영주시, 중고생 5341명에 '홍삼간식' 쏜다…"1인당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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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올해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홍삼간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억8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341명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1인당 30회 홍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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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올해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홍삼간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홍삼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총사업비 2억8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341명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1인당 30회 홍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삼간식은 학생들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학생들 기호에 맞춰 홍삼과 사과즙을 적절히 배합, 쓴맛을 잡고 젤리 형태로 만들어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다. 특히 홍삼간식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영주시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2019년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22년도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홍삼간식 지원사업이 지역특산품 홍삼 소비 확대는 물론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친숙해져 학생들과 인삼 농가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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