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도 했는데 나도!' 37개 김도영, 한 경기 3개 몰아칠까?...오타니 3연타석 홈런으로 50-50 넘어 51-51 달성

강해영 2024. 9. 20.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 경기서 3연타석 홈런으로 50홈런 50도루를 넘어 51-51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6타수 6안타 3연타석 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3개의 홈런과 2개의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넘어 51-51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도영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 경기서 3연타석 홈런으로 50홈런 50도루를 넘어 51-51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6타수 6안타 3연타석 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6회에 시즌 49호, 7 회에 50호, 9회에 51호 홈런을 터뜨렸다. 도루도 2개를 추가했다.

이날 3개의 홈런과 2개의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넘어 51-51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2루타를 날린 후 3루를 훔쳐 시즌 50도루에 도달했다. 2회에도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40-40을 노리고 있는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이를 봤을 터.

현재 37-39를 기록 중인 김도영에게 남은 시간은 별로 없다. 6경기에서 3개의 홈런과 1개의 도루를 추가해야 한다. 2경기당 1개의 홈런을 쳐야 달성할 수 있다.

김도영은 지난 16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친 바 있다. 오타니처럼 3개도 칠 수 있다.

이미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보한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40-40 달성을 위해 그의 타순을 1번으로 조정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각종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2타점 11득점을 추가,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역대 세 번째지만 최연소 기록이다.

김도영은 올해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작성한 데 7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선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 4타석 안타를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서로 때려낸 것은 사상 최초다.

이어 8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역대 9번째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역시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기록이다. 최소경기(111경기)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33호 홈런을 쳐 최연소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MVP도 노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김도영이 유력하다.

김도영이 몰아치기로 40-40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