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남,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길 동행

전다윗 2024. 9. 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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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허 사장은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전날 오전 출국한 윤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2박 4일간 체코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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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시장 상황 및 투자 전략 논의"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SPC그룹의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한다.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PC]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허 사장은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전날 오전 출국한 윤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2박 4일간 체코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허 사장의 이번 순방길 동행은 글로벌 영토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PC는 국내 시장이 사실상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판단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SPC는 올해 상반기에만 북미 지역에 파리바게뜨 가맹점 20여 곳을 새로 오픈하고, 83개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가맹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허 사장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 사업장을 오가며 그룹의 해외 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했다.

SPC 관계자는 "체코가 유럽 진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거점인 만큼 유럽 현지 파리크라상 법인장들과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금융 관계자 등과 만나 시장 상황 및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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