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영향 전남서 생산되는 '김' 채묘 적기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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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온으로 인해 전남 해역에서 생산되는 김 채묘 적기가 평년보다 늦은 9월 말 이후로 예측됐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바다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해 최적의 시기에 채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김 채묘를 위해 어업인 안내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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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온으로 인해 전남 해역에서 생산되는 김 채묘 적기가 평년보다 늦은 9월 말 이후로 예측됐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전남 해역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수온을 보이면서 23도 이하(잇바디돌김), 22도 이하(모무늬돌김·방사무늬김)로 낮아지는 수온 하강 시기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고 20일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바다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해 최적의 시기에 채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김 채묘를 위해 어업인 안내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안정적 채묘와 양식 초기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패각사상체 성숙도, 질병 관리 등을 위한 김 채묘 상담실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수온, 영양염 분석 정보 등을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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