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13일간 민간 외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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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일 부산역 맞이방에서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 민간 외교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외교가 아닌 시민과 각 전문기관 중심으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우호협력체결 1주년 기념사업, 부산청년외교 활동, 부산 페스타 인(in) 두바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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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일 부산역 맞이방에서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 민간 외교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라시아의 출발역인 부산역에서 참가 단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문화예술단 47명, 경제인단 20명, 영화・관광・교육 분야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 21명 등 총 15개 기관, 1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총 13일간 알마티,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두바이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 도시·분야별로 부산 브랜드 제고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외교가 아닌 시민과 각 전문기관 중심으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우호협력체결 1주년 기념사업, 부산청년외교 활동, 부산 페스타 인(in) 두바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시·부산글로벌도시재단·부산지역 8개 대학이 한 팀으로 나서 알마티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이라는 사업명으로 해상과 육상 복합 물류 경로를 통해 도시별 교류를 활성화해 왔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세계 정세에 따라 알마티, 사마르칸트 등 중앙아시아의 거점 도시와 우호협력도시 네트워크 발굴 확대 등 실질적 교류 증진에 이바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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