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초청됐던 아프리카 영화, 다음달 아시아 최초 한국서 개봉

오경진 2024. 9.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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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단둘이 있는 순간을 상상해 봐."

제76회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아프리카 영화 '바넬과 아다마'가 다음달 2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라마타 툴레 시는 칸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오른 두 번째 흑인 여성 감독이다.

영화는 칸영화제뿐만 아니라 멜버른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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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국내 극장 개봉
영화 ‘바넬과 아다마’ 2차 포스터

“우리만 단둘이 있는 순간을 상상해 봐.”

제76회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아프리카 영화 ‘바넬과 아다마’가 다음달 2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라마타 툴레 시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칸영화제 경쟁부문 가운데 유일한 데뷔작이었다. 마을이라는 전통의 공동체와 자연이라는 거대한 운명에 맞선 두 연인의 사랑을 다룬다. 라마타 툴레 시는 칸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오른 두 번째 흑인 여성 감독이다.

20일 공개된 영화의 2차 포스터는 저물녘 신비로운 분위기의 나무를 사이에 둔 두 연인의 순간을 담고 있다. 영화는 칸영화제뿐만 아니라 멜버른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배우 카디 만과 마마두 디알로가 연기한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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