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환경 '똑똑해졌다'…지능형교통체계 내달 시행

교통신호 잔여시간, 시내버스 위치 등 확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지역 교통 환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 sport Systems)가 완성됐다.

시는 ITS 사업을 완료,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ITS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연계해 주는 체계다.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34억 원을 투입했다.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교차로 구축 △스마트 스쿨존 서비스 △신호정보 제공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교통수요 분석 등이다.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상당로, 사직로 등 가로축 주요 교차로 71곳에서 현대자동차나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신호 잔여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위치정보는 기존 서비스 제공 간격을 10초에서 3초로 단축하고,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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