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목전 '베테랑2', 해외 163개국 판매 쾌거

영화 '베테랑2' 스틸컷 ⓒCJ ENM

영화 '베테랑2'가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 163개국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앞서 영화는 제77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초청받아 해외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주요 외신 매체는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베테랑2'의 액션과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영화제에서 터져 나온 호평은 국내 흥행으로 이어졌다. 영화는 개봉 7일 만인 지난 19일까지 누적 관객 468만 6,778명을 끌어모으며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영화는 북미, 중동 지역과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폴란드 등 163개국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베테랑2'는 오는 25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9월 26일 홍콩, 태국, 9월 27일 북미, 베트남 등 해외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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