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유례없는 ‘찜통 추석’의 새로운 풍경, 분수대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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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찜통 더위'가 추석을 덮쳤다.
전국 각지에서 9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서울엔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번 무더위는 연휴가 끝난 9월20일과 21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면서 점차 물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다음 날인 9월18일 오후,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고 가족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았고, 더위를 식히고자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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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원석·박정훈 기자)
사상 유례없는 '찜통 더위'가 추석을 덮쳤다. 전국 각지에서 9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서울엔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열대야 기록도 깨졌다. 연휴 동안 서울·인천·대전·제주 등에 열대야가 발생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로 기록됐다.
추석이 다가오면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됐으나, 급기야 추석 연휴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추(秋)석이 아닌 하(夏)석"이란 말이 유행어처럼 퍼지기도 했다. 이번 무더위는 연휴가 끝난 9월20일과 21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면서 점차 물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10월까지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석 다음 날인 9월18일 오후,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고 가족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았고, 더위를 식히고자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그 모습 뒤로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가을이 있습니다'라는 광화문글판의 가을맞이 문구가 대비된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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