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부산에서 전국영농학생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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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한국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2024FFK 부산대회'가 25~27일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 벡스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 주제로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선시·도 FFK 대표단 830명을 비롯해 교사, 교육청 관계자, 유관 기관 대표 등 총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공 경진, 실무능력 경진, 과제이수 발표,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예술제, FFK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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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업계고 학생 동래원예고 등에서 기량 겨뤄
스마트농업 시대 농업교육 방향 모색 학술대회도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한국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2024FFK 부산대회’가 25~27일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 벡스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 주제로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선시·도 FFK 대표단 830명을 비롯해 교사, 교육청 관계자, 유관 기관 대표 등 총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공 경진, 실무능력 경진, 과제이수 발표,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예술제, FFK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공경진과 실무능력경진은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기계, 조경·산림자원 등 6개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농생명 창업 아이템과제, 농산물 마케팅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농업과 농업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진로 개발 및 우수 농업 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도시형 농업계고의 발전 모델도 제시하며 FFK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진로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적이다. 축제 추최측은 대회의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운영,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벡스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래원예고에서 실무능력 경진과 과제이수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동래원예고에서 농생명산업 전시·체험마당이 열려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업 분야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FFK 골든벨과 스마트농업 시대의 중등 농업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업 교육에 관한 학술적 토론이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는 또 농업계고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FFK 총회 및 폐회식이 동래원예고에서 진행된다. 폐회식에서는 분야별 시상식과 차기 연합회장단 선출, 대회기 인수인계 등 주요 행사가 이어진다.
농생명 산업 분야 학교와 기관에서 마련한 전시·체험부스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스마트팜, 첨단 농업기계 등 최신 농업 기술을 경험토록 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주최 측은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는 한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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