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치킨·햄 이어...신유빈,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 됐다
김명진 기자 2024. 9. 20. 09:17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삐약이’ 신유빈(20)이 충남 당진지역의 명품 쌀인 ‘해나루쌀’ 광고 모델이 됐다.
충남 당진시는 신유빈 선수와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광고 모델 계약 체결식에서 신유빈은 “당진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가 늘어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신유빈 선수가 당진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농특산물 판매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당진시는 신유빈이 등장하는 해나루쌀 광고를 촬영해 방송, 온라인, 해나루쌀 포장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신유빈은 앞서 파리 올림픽 경기 중 바나나와 주먹밥 등 경기 중 간식을 먹는 모습을 연출해 화제를 불렀다. 올림픽 직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동원F&B 냉장햄 그릴리 등 모델로 발탁됐다.
신유빈은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에서 손흥민(축구), 김예지(사격), 오상욱(펜싱) 선수 등을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에서도 가수 임영웅과 배우 변우석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대주주 상속세율은 60%...”과도한 세율이 기업 승계 포기 부추겨”
- 이몽룡 연기했던 러시아 ‘발레 황태자’ 돌연 사망, 무슨 일?
- 검찰, 우리은행장·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 트럼프, 연방 통신위원회 수장에 ‘머스크 측근’ 브렌단 카 지명
- “이러니 털리지” 세계서 가장 흔한 비밀번호는 ‘123456′...한국 순위는?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여성 정체
- 다른 아이 돌보다 놀이기구서 떨어져 다친 어린이...법원 “교사 자격정지 처분 타당”
- 美 우크라 장거리 미사일 허용에... 러 “3차대전 향한 큰 발걸음” 경고
- 軍 “北 쓰레기풍선 40여개 식별…인내심 더 이상 시험 말라”
- 韓총리 “트럼프 리스크, 기회로 만들 것… 이미 조선업 협력 가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