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출근길에 '쾅'…통근버스 운전자가 숙취운전 外

엄준우 2024. 9. 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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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에 '쾅'…통근버스 운전자가 숙취운전

소방대원들이 깨진 버스 앞 유리를 통해 누군가를 꺼내 구조합니다.

다치지 않도록 유리창과 바닥에 매트를 깔고, 요구조자에겐 헬멧과 소방대원복까지 입혔는데요.

어제 오전 7시 13분쯤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주차된 화물차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70대 A씨와 버스 탑승객 등 모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버스는 인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으로 향하던 직장인 통근 버스로 당시 A씨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하철 4호선 창동역 인근서 50분가량 지연

멈춰 선 지하철 안. 승객들이 앉아서 휴대전화를 보거나 졸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오후 한때 노원역과 창동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열차 내부는 이렇게 불도 다 꺼져있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전기 공급 문제가 생기면서 일어났는데요.

공사 측은 후행 열차로 고장 난 열차를 밀어 창동역까지 이동한 뒤 승객들을 하차시켰으며 현재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문제가 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주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화재…40여분 만에 진화

주차된 전기차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호스를 갖다 대며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아예 튜브로 된 수조 안으로 차량을 옮겨 진화에 나선 모습인데요.

보시면 차량 뒷부분이 까맣게 탔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54분쯤 제주시 화북동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2인승 전기차에서 불이 난 건데요.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수조를 설치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이 불로 전기차가 모두 불에 타고 충전기와 인접 차량 1대가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9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아프리카 말리서 지하디스트 공격에 70여 명 사망

엔진에 불이 붙은 비행기 앞에 서 있는 남성, 이 상황을 보고 있는 표정이 어딘가 모르게 밝아 보이는데요.

서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성전주의자, 지하디스트들이 공격을 감행한 겁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17일 바마코 헌병 훈련 캠프와 인근 군 공항을 겨냥해 공격을 벌였는데요.

이 사건으로 77명이 숨지고 255명 다쳤습니다.

말리 군정 당국은 총격전 끝에 무장세력을 제압했다고 밝혔는데,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 JNIM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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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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