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났는데 가서 신고 좀"…알바 자리 비운 사이 편의점 턴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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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한 편의점에서 2인조 남성이 계획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경기도 안산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공개된 해당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 41분쯤 한 남성 A씨가 편의점으로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에게 다급한 손짓을 하더니 이내 그와 함께 편의점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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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안산 한 편의점에서 2인조 남성이 계획적으로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경기도 안산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공개된 해당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 41분쯤 한 남성 A씨가 편의점으로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에게 다급한 손짓을 하더니 이내 그와 함께 편의점 밖으로 나갔다.
이후 아르바이트생 없이 텅 빈 편의점에 또 다른 남성 B씨가 들어오더니 계산대 안으로 가 포스기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곧 계산대가 열렸고 B씨는 현금 9만원을 챙긴 뒤 편의점을 빠져나갔다.
잠시 뒤 이상함을 느낀 아르바이트생이 황급히 편의점으로 뛰어갔으나 이미 A씨와 B씨는 모습을 감춘 뒤였다.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이날 첫 출근 후 일을 하던 도중 '골목에서 크게 싸움이 났는데 배터리가 없어 신고를 못 한다. 같이 가서 신고 좀 해 달라'는 A씨 부탁에 자리를 비웠다가 이 같은 범행을 당했다.
A씨와 B씨 등은 경찰에 신고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9만원에 전과를 만드냐" "모자이크하지 말고 얼굴 공개하라" "포스기 다루는 것 보니 상습범이다" 등등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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