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훈풍 타고 1%대 상승 출발…영풍정밀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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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에 훈풍을 타며 1%대 상승 출발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9.05포인트) 오른 748.56에 거래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급등한 5713.6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뛰어오른 1만8013.98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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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사자’…외인 ‘팔자’
전업종 상승, 시총상위 강세 우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에 훈풍을 타며 1%대 상승 출발했다.
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개인이 128억원, 기관이 2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7억원어치 내다파는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준이 단행한 ‘빅컷’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09포인트(1.26%) 뛴 4만2025.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급등한 5713.6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뛰어오른 1만8013.98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했고, 미국 금리가 반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 증시도 되돌림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장비와 금융이 2%대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 금속, 비금속, 화학, 제조, 운송·부품 등이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약보합권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 에코프로(086520) 등이 2%대 오르는 중이다. 엔켐(348370)은 1%대 강세다. 클래시스(214150)는 1%대 약세, 휴젤(145020)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경영권 분쟁 이슈를 탄 영풍정밀(0365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이며 링크제니시스(219420)는 21%대, 제일일렉트릭(199820)은 16%대, 한싹(430690)은 14%대, 미래반도체(254490)는 11%대 오르고 있다. 반면 휴림네트웍스(192410)는 9%대 하락 중이며 케이씨티(089150)는 7%대, 로지시스(067730)는 4%대,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는 3%대 약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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