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끝내기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9.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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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가을야구로 향한다.

지난 2016년 이후 9년간 여섯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지난 2022년까지 현역 생활을 한 이후 이번 시즌 감독에 처음으로 부임한 스티븐 보트는 감독 부임 첫 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MLB.com'에 따르면, 선수 겸 감독을 제외하고 선수 은퇴 이후 2년 만에 부임한 감독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것은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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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가을야구로 향한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89승 65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3위여 자리를 확보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2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6.5게임 차를 기록중인 클리블랜드는 이르면 이번 주말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이후 9년간 여섯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2016년 월드시리즈 진출 이후에는 디비전시리즈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2년까지 현역 생활을 한 이후 이번 시즌 감독에 처음으로 부임한 스티븐 보트는 감독 부임 첫 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MLB.com’에 따르면, 선수 겸 감독을 제외하고 선수 은퇴 이후 2년 만에 부임한 감독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것은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 일이다.

앞서 팻 모건(필라델피아, 1915년) 알 다크(샌프란시스코, 1962년) 요기 베라(양키스, 1964) 짐 프레고시(에인절스, 1979)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2로 뒤진 6회말 브라이언 로치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10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의 우전 안타로 승부를 갈랐다.

선발 조이 칸틸로가 4 1/3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기록했고 이후 불펜진이 나머지 5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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