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월곡동 날염공장에서 화재···소방관 2명 다쳐

박민주 기자 2024. 9. 20.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의 한 날염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3층 전체가 전소되고 불을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8분께 성북구 상월곡동의 날염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날염공장의 작업대 사이에서 시작돼 3층 전체로 번진 뒤 전소시켰다.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약 1시간 만인 11시 33분께 불길을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염공장 3층서 불···3000만원 재산피해
사진 제공=성북소방서
[서울경제]

서울 성북구의 한 날염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3층 전체가 전소되고 불을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8분께 성북구 상월곡동의 날염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날염공장의 작업대 사이에서 시작돼 3층 전체로 번진 뒤 전소시켰다.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약 1시간 만인 11시 33분께 불길을 잡았다. 날이 바뀐 밤 12시 10분께 불은 완진됐다.

화재로 인해 출동한 소방대원 2명이 손등과 안면부에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다. 자동건조기 등 공장 내 기기들이 불에 타면서 3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경찰 등 인력 111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33대가 출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