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먹튀’ 마샬, 빅리그 간 보더니 결국 그리스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에서 방출된 마샬이 새 팀을 찾았다.
AEK 아테네는 9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토니 마샬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고 발표했다.
마샬은 새 시즌이 시작되고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맨유에서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5,294만 원) 이상의 주급을 받았던 마샬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새 둥지를 찾알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에서 방출된 마샬이 새 팀을 찾았다.
AEK 아테네는 9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토니 마샬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샬은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됐음에도 소속팀을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마샬은 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이다. 지난 2015년 맨유가 무려 원금 3,600만 파운드(한화 약 635억 원), 옵션 발동시 최대 5,760만 파운드(한화 약 1,016억 원)까지 인상되는 이적료 조건으로 영입한 선수다. 당시 기준으로는 10대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최종적으로 맨유가 AS 모나코에 지불한 금액은 총 4,470만 파운드(한화 약 788억 원)다.
입단 첫 해 11골을 터트리며 '제2의 티에리 앙리'라는 기대치를 충족하는 듯했지만 이듬해 4골로 부진했다. 17골을 넣은 2019-2020시즌 이후로는 단 한 시즌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4년간 리그에서 단 1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은 리그 13경기(선발 5회)에 나서 1골을 넣었다.
마샬은 새 시즌이 시작되고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맨유에서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5,294만 원) 이상의 주급을 받았던 마샬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새 둥지를 찾알 수 있었다.
어느덧 만 28세가 된 마샬은 그리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AEK 아테네는 그리스 명문 구단으로 지난 시즌 그리스 수퍼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둔 팀이다.(자료사진=앙토니 마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으로 “2년 차엔 우승”? 포스테코글루의 ‘근자감’ [PL 와치]
- ‘손흥민 28분’ 토트넘 굴욕당할 뻔, 2부 코번트리에 극적 2-1 역전승
- 토트넘 기사회생에도 한숨만, 2부에도 안 통하는 포스테코글루 전술 [PL 와치]
- ‘톱8’ 상대 7연패, 토트넘 빅매치는 답이 없다 [PL 와치]
- ‘연패’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대부분 시간 지배했는데”
- ‘손흥민 풀타임 침묵’ 토트넘, 안방서 ‘중원 붕괴’ 라이벌 아스널에 0-1 패
- ‘손흥민 선발’ 토트넘-아스널 치열한 더비, 전반은 0-0(진행중)
- ‘손흥민 윙어로 선발’ 토트넘-아스널 북런던더비 라인업
- 토트넘의 의도대로? 손흥민 내년 ATM행 가능성 ‘무관 탈출?’ [PL 와치]
- ‘손흥민 희소식’ 아스널 간판스타, 토트넘전 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