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대림창고 미친 흥행… "일 매출 1억3500만원 돌파"

18일까지 6일간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
3일간 오픈런 행렬… 하루 최대 4200여명 방문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 시작 2시간 만에 완판

무신사가 이달 13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오픈 현장.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에 새롭게 선보인 대림창고 편집숍이 오픈 이후 주말부터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13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떠오르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개를 한 자리에 모아 큰 인기를 끌었다. 첫 주말에는 이른 오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오픈 6일 차인 지난 18일 기준 총 누적 거래액은 6억6000만원이다. 추석 명절 직전인 15일 일요일에는 1억3500만원을 훌쩍 넘는 최대 일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4200여 명이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방한 관광객까지 유입되면서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3일간 진행한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발매된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 완판을 기록했다. '아디다스 태권도',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특히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줄이 형성될만큼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평균 객단가가 15만원에 달할 만큼 브랜드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오픈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