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된' 오타니, '전인미답 대기록' 50홈런-50도루 완성!

이형주 기자 2024. 9. 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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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신화가 됐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만 6타수 6안타 3홈런 2도루 10타점을 폭발시켰다.

오타니는 7회초 만든 두 번째 홈런으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신화를 썼다.

그런 상황에서 오타니가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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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그간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 사진┃LA 다저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신화가 됐다.

LA 다저스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0-4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만 6타수 6안타 3홈런 2도루 10타점을 폭발시켰다.

오타니는 7회초 만든 두 번째 홈런으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신화를 썼다. 일반적으로 홈런 50개와 도루 50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MLB에서도 단 한 번도 없던 기록이다. 40홈런 40도루도 10명 이하의 선수만 기록했다. 그런 상황에서 오타니가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것이다.

오타니는 대기록 달성 이후 원정 팬들의 환호에 커튼 콜(덕아웃에서 나가 인사하는 것)을 하기도 했다. 이제 자신의 목표였던 50-50을 달성한 그는 계속해서 홈런과 도루를 추가해 기록을 더 높이는 것을 꾀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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