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해외 163개국 판매 쾌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베테랑2'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외유내강

'베테랑2'가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는 국내에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만 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베테랑2'를 향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2'는 북미, 중동 지역과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폴란드 등 163개국에 판매되었고, 9월 25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9월 26일 홍콩, 태국, 9월 27일 북미, 베트남 등 해외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섹션에도 초청받았던 '베테랑2'는 해외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외 영화제를 통해 먼저 '베테랑2'를 접한 주요 외신 매체에서는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극찬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