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게이트' 핵심 박동선씨 별세, 향년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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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 한미 관계에 파장을 일으킨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박동선씨가 지난 19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35분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박동선씨와 중앙정보부 등이 미국 국회의원과 공직자 100여명에게 50만~100만달러의 뇌물을 뿌렸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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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35분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박동선씨와 중앙정보부 등이 미국 국회의원과 공직자 100여명에게 50만~100만달러의 뇌물을 뿌렸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보도 이후 미국 정부는 특별검사팀을 구성해 코리아게이트 관련자들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박씨는 미 의회 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증언을 했다.
박씨의 빈소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차려질 예정이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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