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에서 세계시민이 되다’…관악구, 상호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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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사회 내·외국인 주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4년 관악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7회째 상호문화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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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사회 내·외국인 주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4년 관악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7회째 상호문화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관악구가족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프리칸댄스팀 ‘따그’의 공연을 시작으로 상호문화축제 기념식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2부는 상호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한국문화체험(청사초롱 만들기) △세계의 다양한 문화 이해 및 체험(타투스티커, 전통놀이체험, 캐리커처 등) △세계악기체험 △다국어 그림책 큐레이션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퓨전국악공연 및 매직쇼, 외국인주민상담소 등도 마련된다.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관악구 공식블로그 또는 관악구 가족센터 축제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경험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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