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20대 마지막 작품인 '완벽한 가족', 함께해 주셔서 감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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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현이 애정 어린 '완벽한 가족' 종영 소감을 전했다.
6주간의 짧지 않은 여정을 마친 박주현은 "선희의 깊은 곳에 집중하고 표현하려 애쓰며 모든 감정과 애정을 쏟았던 작품이라 끝이라는 게 많이 아쉽지만 '완벽한 가족'과 선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는 질문에 "선희는 사건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휩쓸리는 캐릭터다 보니 감정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디테일한 단계가 필요했고, 그 감정들을 구분하기 위해 더 섬세하게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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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주현이 애정 어린 '완벽한 가족'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주현은 19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극본 최성걸·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에서 살인사건에 휘말린 전교 1등 최선희 역으로 활약했다.
최종회에서 선희는 모든 사건을 끝내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친 아버지인 현민(윤상현)과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모습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안기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6주간의 짧지 않은 여정을 마친 박주현은 "선희의 깊은 곳에 집중하고 표현하려 애쓰며 모든 감정과 애정을 쏟았던 작품이라 끝이라는 게 많이 아쉽지만 '완벽한 가족'과 선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는 질문에 "선희는 사건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휩쓸리는 캐릭터다 보니 감정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디테일한 단계가 필요했고, 그 감정들을 구분하기 위해 더 섬세하게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현은 '완벽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선희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사건에 끌려다니며 시청자들에게 사건의 서사와 정서를 전달해야 하는 인물이었는데 그 느낌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신선했고, 매력 있게 다가왔던 작품 중 하나로 남을 거 같다. 내 20대 마지막 드라마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박주현은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박주현 일문일답 전문
Q. '완벽한 가족'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
선희의 깊은 곳에 집중하고 표현하려 애쓰며 모든 감정과 애정을 쏟았던 작품이라 끝이라는 게 많이 아쉽지만 ‘완벽한 가족’과 ‘선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Q. 불안, 슬픔, 의심 수많은 감정선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은 아무래도 이 드라마 속 가장 핵심 사건인 ‘엄마,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 인거 같습니다. 그 한마디로 인해 선희의 행복했던 가정이 낯설어지며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는 계기이다 보니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Q. 최선희를 연기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는지?
선희는 사건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휩쓸리는 캐릭터이다 보니 감정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디테일한 단계가 필요했고, 그 감정들을 구분하기 위해 더 섬세하게 집중했던 거 같습니다.
Q. 박주현에게 '완벽한 가족'은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은지?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선희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사건에 끌려다니며 시청자들에게 사건의 서사와 정서를 전달해야 하는 인물이었는데 그 느낌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신선했고, 매력 있게 다가왔던 작품 중 하나로 남을 거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완벽한 가족'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작품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의 20대 마지막 드라마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박주현은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박주현 | 완벽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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