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차익에 실거주 의무 없다”…2만명 몰린 이 아파트, 특공 경쟁률 31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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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최대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 특별공급에 약 2만 명이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6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담르엘 특별공급에 청약 통장 2만70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 313.5대 1을 기록했다.
인근 비슷한 평형의 신축 아파트인 청담 자이 아파트(2011년 준공)와 비교하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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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6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담르엘 특별공급에 청약 통장 2만70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 313.5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생애 최초가 9091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혼부부 6240명, 다자녀 가구 4320명, 노부모 부양 369명, 기관 추천 50명 등이 접수했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생애 최초가 757.6대 1로 가장 높았고 다자녀(360대 1), 신혼부부(249.6대 1), 노부모 부양(123대 1) 등 순이었다.
청담르엘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61가구 규모로 짓는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7209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 단지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기준 최대 20억1980만원,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2020만원 선이다.
인근 비슷한 평형의 신축 아파트인 청담 자이 아파트(2011년 준공)와 비교하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 가운데 이례적으로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도 예비 청약자의 관심을 모았다.
청담 르엘은 20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4일에는 2순위 청약이 예정됐다.
오는 3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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