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사업 다각화 시작·중장기 동력 부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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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팬오션에 대해 중장기 추가적인 운임 상승 동력이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5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글로벌 벌크선사의 평균 배당수익률 8.5%에 비해, 팬오션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LNG선 인도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돼 이익 체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이익의 핵심은 벌크선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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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운송업체인 팬오션의 올해 3분기 예상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7% 증가한 126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 증가한 1조2233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운임 상승 영향으로 벌크·탱커·컨테이너 모두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환율 하락으로 실적 추정치는 소폭 조정이 필요, 오는 4분기는 컨테이너와 탱커 운임 하락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3분기 팬오션의 벌크선 운용 선대 규모는 230척 정도로,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단기 용선 중심의 전략으로 선대가 확장 중이며, 장기 용선 확대를 통한 이익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글로벌 벌크선사의 평균 배당수익률 8.5%에 비해, 팬오션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중국의 철광 가격이 상승하고 수요도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또 원자재 공급처 다변화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수송 거리가 확대할 것으로 봤다. 중장기 석탄 수요 감소에 따른 벌크선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LNG선 인도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돼 이익 체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이익의 핵심은 벌크선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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