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씻어가는 비...주말 기온 오늘보다 5~8도 낮아져

정봉비 기자 2024. 9. 20.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는 50∼12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200㎜ 이상, 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80㎜ 이상),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0∼100㎜(많은 곳 남부 동해안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는 50∼150㎜(많은 곳 산지 250㎜ 이상,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 북부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에서 바라본 하늘에 무더위를 예고하듯 따가운 햇볕이 잠시 구름에 가려져 있다. 연합뉴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제주와 전남엔 장마철을 방불케 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유난했던 더위는 이날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제주에 최대 117.0㎜(삼각봉)의 강한 비가 왔다. 전남 장흥에서는 95.0㎜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전남 해남(59.5㎜)과 화순(57.0㎜) 강진(55.4㎜) 등 남서부 해안에도 비가 집중됐다. 강수 구역은 이날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돼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엔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강원 영동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30∼10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중·북부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는 50∼12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200㎜ 이상, 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80㎜ 이상),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0∼100㎜(많은 곳 남부 동해안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는 50∼150㎜(많은 곳 산지 250㎜ 이상,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 북부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2∼3도가량 낮으며 21일과 22일은 오늘보다 3∼5도가량 낮아져 평년(최고 23∼27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밤사이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