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서명운동 24일 만에 '50만명 돌파'

부산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은 24일째인 이번 달 19일을 기준으로 온라인 26만 6천명, 오프라인 23만 4천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들의 서명운동 동참 확산이 지역 내 국민운동 단체들의 적극적인 독려와 유명 인사들의 서명 인증 챌린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1호 법안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서명운동 결과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일정에 맞춰 다음 달 중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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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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