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K이노, 3분기 적자 확대 예상되나 E&S 합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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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 확대가 예상된다"면서도 "SK E&S와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83억원 적자 확대로 추정한다"며 "정유부문은 정제마진이 2분기와 유사하나 유가 하락에 재고평가·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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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증권은 2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 확대가 예상된다"면서도 "SK E&S와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83억원 적자 확대로 추정한다"며 "정유부문은 정제마진이 2분기와 유사하나 유가 하락에 재고평가·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11월부터 합병되는 SK E&S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며 "핵심 경쟁력은 가스 직도입에 따른 원가 차이, 경쟁 발전 공기업 대비 인원 효율화, 설비·정비에 따른 에너지 전환 효율성 차이로 직도입 지역 중 미국과 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은 미국 지역 대비 각 16%, 19% 저렴하며 이는 발전소 이익률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E&S와의 합병으로 제품·원재료 판매망, 인력 공유와 재무 안정화 등 합병 시너지, 합병 후 시가총액 순위가 40위에서 24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관 매수세 기대감, SK온의 개별적 합병에 따른 재무 개선, 모회사 재무 안정화에 따른 SK온 자금 조달 안정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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