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300㎜ '가을폭우'…돌풍·천둥·번개도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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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22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30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최고기온이 21도~23도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여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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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에 22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30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100~200㎜, 많은 곳은 300㎜, 내륙 30~100㎜, 남부 내륙 150㎜ 이상, 중·북부 내륙 120㎜ 이상 등이다.
이번 비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나겠지만 강원지역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모이면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릉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 밤사이 따뜻하고 습윤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 최저기온 현황은 강릉 25.5도, 삼척 25.3도, 원주 25.3도, 춘천 25.3도였다.
비가 그치고 나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춘천과 강릉 최고기온이 21도로 뚝 떨어지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최고기온이 21도~23도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여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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