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도로 밑 빈 공간 탐지해 싱크홀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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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도로 밑 빈 곳을 탐지, '싱크홀' 발생을 예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공동(空洞)탐사'는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땅속의 빈 곳'을 찾는 작업이다.
동대문구는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공사현장, 상습 침수현장 등 66㎞ 구간에 싱크홀이 발생한 동북선 공사구간 도로 8㎞를 추가해 탐지 작업을 시행,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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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도로 밑 빈 곳을 탐지, ‘싱크홀’ 발생을 예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공동(空洞)탐사’는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땅속의 빈 곳’을 찾는 작업이다. 최근 고려대역 인근 도시철도(동북선) 공사구역 주변 도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 현상에 따른 주민 불안을 고려한 조치다.
동대문구는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공사현장, 상습 침수현장 등 66㎞ 구간에 싱크홀이 발생한 동북선 공사구간 도로 8㎞를 추가해 탐지 작업을 시행,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GPR 장착 차량이 도로 하부를 확인하며 공동을 발견하면 즉시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 지반침하 발생 시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해현황과 조치상황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동대문구 도로과 기동반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 후 직접 복구하게 된다.
동대문구는 또 하수관 손상이 원인인 지반침해 예방을 위해 동부수도사업소와 함께 노후 상·하수관로 교체를 지속 추진하고,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동대문구 도로과 굴착감리 3명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외부 전문가와 함께 대규모 공사장 및 주변 지반 이상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지반침하 발생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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