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되나"…당진 도비도·난지도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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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10년째 방치돼온 도비도와 난지도를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할 사업 제안자로 KB증권·대흥건설·제일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B증권 등 컨소시엄은 '도비도·난지도 스포츠·휴양·문화 융복합 특구'라는 명칭과 함께 특색있는 해양자원 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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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0년째 방치돼온 도비도와 난지도를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할 사업 제안자로 KB증권·대흥건설·제일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B증권 등 컨소시엄은 '도비도·난지도 스포츠·휴양·문화 융복합 특구'라는 명칭과 함께 특색있는 해양자원 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진시는 컨소시엄의 제안을 기반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서를 작성한 뒤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특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해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비도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1998년부터 약 10만㎡ 규모의 관광휴양단지를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으며,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이후 진척이 없었다.
그 사이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5차례 공모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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