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DB금융투자,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5.6%"

우연수 기자 2024. 9.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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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0일 DB금융투자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밸류업에 부합한 신규 주주 환원 정책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DB금융투자가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중기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한 점에도 주목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1.3%에 머물던 별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올해 5.7%, 2027년 10.3%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며 별도 주주환원율은 올해부터 바로 4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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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20일 DB금융투자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밸류업에 부합한 신규 주주 환원 정책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이 축소되는 가운데 기업금융(IB)과 운용 중심으로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며 "상당 부분이 PF와 관련된 채무보증은 1분기 4107억원으로 2022년 말 대비 33%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IB는 프라이빗뱅킹(PB)와 IB를 연계한 PIB 연계 영업 활성화로 전통 IB 위주의 실적 확대가 예상되며 운용 손익은 금리 인하로 인해 채권운용 업황 개선과 자기자본투자(PI) 부문으로의 역량 집중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여기에 그룹 보험자산 운용 통합으로 인한 자산관리 수익 확대까지 겹치며 상반기 지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백 연구원은 DB금융투자가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중기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한 점에도 주목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1.3%에 머물던 별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올해 5.7%, 2027년 10.3%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며 별도 주주환원율은 올해부터 바로 4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주주환원에는 자사주 매입이 포함돼 있으며 2027년까지 임직원 주식 매입까지 포함해 총 10% 이상의 주식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상고하저 패턴에 따라 하반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별도 주주환원율은 40%, 배당성향은 31%로 예상한다"며 "이에 기반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과 총 주주환원수익률은 각각 5.6%, 6.8%"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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