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등산·내장백암·지리산전남' 탐방로 호우 전면통제

김동수 기자 2024. 9. 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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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20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무등산(광주)과 내장백암(장성), 지리산전남(구례) 탐방로 3곳이 전면통제됐다.

전날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순차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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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9.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20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무등산(광주)과 내장백암(장성), 지리산전남(구례) 탐방로 3곳이 전면통제됐다.

전날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순차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치다.

전날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주요 지점 강수량은 장흥 104㎜, 완도 99.5㎜, 해남 89㎜, 강진 75.8㎜, 영암 69㎜, 화순 57㎜, 보성 53㎜, 나주 51.5㎜, 광주 51㎜다.

국립공원 측은 기상특보 해제 전까지 전면통제 구간을 유지할 방침이다.

당국은 산사태, 급경사지, 저지대, 하천 범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사전 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 시 주민대피 안내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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