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9월 북 바인딩 중급 클래스 진행
매달 다양한 생활문화 클래스를 마련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서 북 바인딩 중급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책의 한 구절, 한 문장을 직접 만든 스크립트 북에 기록해보자는 테마를 가득 담아 기획된 이번 낙원 속 생활문화 클래스 ‘살롱 파라다이스’는 시민이 직접 만들어보는 북 바인딩 클래스로 꾸며진다고 한다.
오는 9월 25일과 28일 양일간 진행 예정인 이번 북 바인딩 클래스는 지난 7월 진행한 싱글 색션 북 바인딩과 다른 중급 과정으로, 북 아트 전문가와 함께 표지와 속지를 실과 바늘로 직접 엮어 만들어 내는 생활문화 공예 클래스라고 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면서 참여 시민의 정성을 듬뿍 담아내고 생활문화 속 자신만의 취향 찾기에 알맞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읽기만 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직접 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참여 시민은 책 그 자체를 보다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스 운영은 총 2회로 9월 25일(수)와 9월 28일(토) 각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 예정이라고 하며 회차별 성인 2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 모집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올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과 악기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생활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예술적 흥미와 감성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역시 생활문화와 생활예술이 가득한, 서울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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