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마케팅, 해외 진출 속도 지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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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에코마케팅의 해외 진출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싱가포르에 안다르 2호 매장을 열고, 내년 1분기 일본 안다르 오프라인, 2분기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되나 초기인 만큼 실적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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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0일 에코마케팅의 해외 진출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싱가포르에 안다르 2호 매장을 열고, 내년 1분기 일본 안다르 오프라인, 2분기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되나 초기인 만큼 실적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49억원에서 526억원으로 4% 하향했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634억원에서 625억원으로 1% 하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58억원) 대비 2% 감소한 15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에코마케팅은 아마존 광고 대행을 늘려 기존 광고 부문의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안다르 역시 유명 연예인 브랜딩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해외 진출의 흥행이 가시화되면, 주가는 장기 성장성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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