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마케팅, 해외 진출 속도 지연…목표가↓"

이민영 2024. 9. 20.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20일 에코마케팅의 해외 진출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싱가포르에 안다르 2호 매장을 열고, 내년 1분기 일본 안다르 오프라인, 2분기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되나 초기인 만큼 실적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마케팅 [에코마케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0일 에코마케팅의 해외 진출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싱가포르에 안다르 2호 매장을 열고, 내년 1분기 일본 안다르 오프라인, 2분기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되나 초기인 만큼 실적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49억원에서 526억원으로 4% 하향했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634억원에서 625억원으로 1% 하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58억원) 대비 2% 감소한 15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에코마케팅은 아마존 광고 대행을 늘려 기존 광고 부문의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안다르 역시 유명 연예인 브랜딩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해외 진출의 흥행이 가시화되면, 주가는 장기 성장성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