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의 '운명'

박정선 기자 2024. 9. 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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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2차 메인 예고편을 20일 공개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이세영(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사카구치 켄타로(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2차 메인 예고편 '운명'은 1차 메인 예고편 이세영의 마지막 대사인 “아직도 그 사람을 좋아하시나요?”라는 물음을 이어받아 시작된다. 이별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마주친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애틋하고 가슴 아픈 재회에 둘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아련하게 겹쳐지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다짐하는 이세영과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라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애틋한 감정이 한층 더 깊이있게 그려진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요?”라는 카피에 대답하듯 흔들리는 이세영에게 “변하면서 사는 거야 우린”이라 말하는 홍종현(민준)과, 지울 수 없는 추억과 후회에 힘들어하는 사카구치 켄타로에게 “추억에 매달려 사는 사람을 보면 슬퍼져”라고 말하는 나카무라 안(칸나)의 대사가 이어지며 감정을 고조시킨다.

이어 “우린 서로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는 마주치기 위해서, 나는 피하기 위해서”라며 서로를 응시하는 장면 위로 깔리는 이세영의 엔딩 나레이션은 5년 만에 재회한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사랑 후가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9월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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