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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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부조니 콩쿠르 우승 기념 앨범 이후, 2년 만에 스튜디오 앨범(스크라빈&라흐마니노프) 발매를 기념해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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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부조니 콩쿠르 우승 기념 앨범 이후, 2년 만에 스튜디오 앨범(스크라빈&라흐마니노프) 발매를 기념해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일찌감치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루빈스타인과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한 바 있다.
박재홍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우수한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했으며, 정명훈과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텅취 촹, 오메르 메이르 웰버, 제임스 페덱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그라페네크 페스티벌과 볼차노 페스티벌, 토리노 링고토무지카 페스티벌, 볼로냐 무지카 인시에메 페스티벌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박재홍은 런던 위그모어 홀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도쿄 산토리홀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도 연주하며,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2025 시즌에는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슈타츠 필하모니 뉘른베르크와의 협연하고, 생상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Alpha Classics)하며, 런던 위그모어 홀을 포함한 해외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가 예정돼 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에서는 ▲프레데리크 쇼팽-폴로네이즈 판타지 A♭장조, Op. 61 ▲세자르 프랑크-전주곡, 코랄과 푸가 FWV 21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피아노 소나타 제1번 d단조, Op. 28을 선보인다.
김태열 경남문화예술관장은 “깊은 내면의 울림과 섬세한 감성으로 세계를 감동하게 하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도민을 만난다”며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로 쇼팽과 프랑크,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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