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완벽한 결혼생활 중 남편이 이혼 요구” 충격 고백 (동치미)

이민지 2024. 9. 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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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이 남편의 이혼 요구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MBN '동치미' 측은 9월 19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홍지민과 극과 극 남편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갑자기 7년차에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다. 난 완벽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혼 당할 뻔 했다. 남편이 7년을 참았다고 하더라. 마지막으로 하는 얘기가 '넌 날 사랑하지 않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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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동치미’ 캡처
사진=MBN ‘동치미’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홍지민이 남편의 이혼 요구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MBN '동치미' 측은 9월 19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홍지민과 극과 극 남편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지민은 "우리 남편은 집을 너무 좋아한다. 문제는 내가 집에 있으면 난 너무 답답하다.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병이 나는 스타일이다. 집 앞에 나가서 쇼핑하거나 발마사지라도 받고 오거나 차라도 마시며 이야기 해야 에너지를 받는 사람이다. 남편이 진짜 집돌이다. 나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할 땐 몰랐다. 내가 일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인데 남편이랑 연애하는게 너무 좋아서 작품도 안했다. 중요한 오디션이 있었는데 왜 안 오냐고 연락와서 '내가 목소리가 갑자기 안 나와서요'라고 했다. 심지어 남편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우렁각시를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홍지민은 "결혼하고 한 달 동안은 내가 집안일을 다했다. 연애 7개월에 한달해서 8개월을 했다. 8개월이면 나 오래 했다. 이제 작품을 하러 가야지. 뮤지컬 스케줄을 잡아놨다. 난 정말 열심히 일했다. 여우 주연상도 받고 좋은 집에 좋은 차에 부족한게 하나도 없었다. 너무 행복했다. 아이가 없으니까 술 마시러 다니고"라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7년차에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다. 난 완벽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혼 당할 뻔 했다. 남편이 7년을 참았다고 하더라. 마지막으로 하는 얘기가 '넌 날 사랑하지 않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은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완전 사기다. 넌 나와 결혼생활 하려는 마음이 없다고 했다. 나는 억울했다. 다른 짓 한게 아니고 돈 벌었고 돈 다른데 쓴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알고봤더니 남편은 같이 있는 시간을 원했던거다. 우여곡절을 끝내고 지금은 너무 잘 산다. 지금은 의무적으로 남편과의 데이트 시간을 스케줄에 집어넣는다. 20년 다 됐는데 7년차 이후로는 한번도 이혼 이야기 없이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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