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제일일렉트릭, 올해부터 외형성장·수익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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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제일일렉트릭에 대해 올해부터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제일일렉트릭은 생산라인을 이미 구축한 상황이며 내년부터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스마트브레이커 PCB ASSY의 신규 계약 시 기존 AFCI 건보다 더 큰 규모가 예상돼 향후 실적 성장을 가속화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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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20일 제일일렉트릭에 대해 올해부터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일렉트릭은 스마트홈·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PCB ASSY(인쇄회로기판 어셈블리), 배선기구, 차단기, 분전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튼(Eaton)에 AFCI(아크차단기) 용 PCB ASSY를 독점 공급하며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튼은 급증하는 배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장 중이므로, 제일일렉트릭의 AFCI PCB ASSY 수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12월에는 과거 체결했던 중장기 계약이 갱신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튼의 스마트브레이커용 PCB ASSY도 독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튼의 스마트브레이커는 당초 오는 2026년 상용화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 북미 최대 전기차 기업 T사와 협력 및 시장 진출 발표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양산이 앞당겨졌다.
손 연구원은 "제일일렉트릭은 생산라인을 이미 구축한 상황이며 내년부터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스마트브레이커 PCB ASSY의 신규 계약 시 기존 AFCI 건보다 더 큰 규모가 예상돼 향후 실적 성장을 가속화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은 195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85.4% 증가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이튼 스마트브레이커향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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