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추석 연휴 서점가 승자는 '흔한남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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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포함한 9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만화 '흔한남매 17'이 정상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9월 11~17일 기준)에 따르면 '흔한남매 17'은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흔한남매 시리즈의 새로운 스핀오프(파생작) '흔한남매 흔한 게임 1'도 11위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5계단 상승했고,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1'도 4계단 오른 1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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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추석 연휴를 포함한 9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만화 '흔한남매 17'이 정상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9월 11~17일 기준)에 따르면 '흔한남매 17'은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수수께끼 악몽에 갇힌 흔한남매의 좌충우돌을 그렸다.
흔한남매 시리즈의 새로운 스핀오프(파생작) '흔한남매 흔한 게임 1'도 11위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5계단 상승했고,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1'도 4계단 오른 19위를 차지했다.
'흔한남매 17'의 도약 탓에 지난주 1∼8위에 있던 책들은 모두 한 계단씩 떨어졌다.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위,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은 3위,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4위를 차지했다.
소설 강세도 여전했다. 소설 6편이 10위 안에 들었다.
애플 TV '파친코 시즌2' 방영에 맞춰 나온 이민진 소설 '파친코'(합본 한정판)도 지난주보다 18계단 상승한 26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교보문고 9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9월 11~17일 판매 기준)
1. 흔한남매 17(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차인표·해결책)
3. 영원한 천국(정유정·은행나무)
4.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고명환·라곰)
5.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문학동네)
6.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히가시노 게이고·북다)
7.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8. 모순(양귀자·쓰다)
9. 빛이 이끄는 곳으로(백희성·북로망스)
10.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유선경·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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