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오른 피원하모니 더 큰 목표 생겼다 “1위 가수 이미지 확립하고파” [EN:인터뷰③]

피원하모니 캐릭터포스터/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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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미니 7집 앨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를 언급했다.

최근 피원하모니는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뉴스엔과 만나 미니 7집 'SAD SONG'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SAD SONG'은 피원하모니가 정규 1집 '때깔 (Killin' It)'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대규모 월드 투어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 피원하모니는 이번 신보를 통해 선택받은 히어로를 넘어 무대 위의 히어로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한다.

지웅은 피원하모니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것에 대해 "들뜨지가 않는 것 같다. 성과가 있으면 그때 딱 축하하고 '감사하다' 얘기한다. 그러고 나면 다음 목표가 생기고 하고 싶은 게 생기더라. '이것도 해보자' 하는 게 있다"며 들뜨기 전에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밝혔다.

피원하모니의 이번 앨범 활동 목표 중 하나는 국내 팬과 가깝게 소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웅은 "팬 미팅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다"고 했고, 기호는 "한국에서도 그런 큰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 피원하모니 가장 큰 장점은 무대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기호는 "뮤직뱅크 1위를 했는데 이번 활동에서 더 많은 곳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했다. 지웅 역시 "음악방송 1위가 목표였는데, 이번에는 '1위 가수'라는 타이틀이나 이미지를 확립하고 싶다"고 바랐다.

종섭은 "항상 저희 멤버들이 그 순간에 너무 잘 즐기고 축하하고 하지만, 더 큰 무대에 서고 싶어 하기도 하고 저희가 항상 소통하다 보니까 더 큰 목표를 잡아서 달려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피원하모니의 'SAD SONG'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SAD SONG' 외에도 리듬감 있는 드럼과 다채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It's Alright', 밴드 사운드에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팝 록 장르의 'Last Call', 트랩 비트의 중독성 있는 리듬과 일렉 기타의 강력한 사운드,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Welcome To', 재지한 피아노 인트로가 인상적인 'All You', 피원하모니의 첫 유닛곡 'WASP', 'SAD SONG' 영어 버전까지, 피원하모니만의 음악 색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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