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학자금 체납률 전국 2위…“일자리 구직난”
강인희 2024. 9. 20. 07:56
[KBS 제주]제주지역에서 학자금을 갚지 못한 청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학자금 대출 체납액은 735명에 7억6천600만 원으로 이는 2018년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제주도 내 청년들의 학자금 체납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경제적 부담으로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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