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씨 말랐던 양양송이 올 첫 공판 오늘 시작
이상현 2024. 9. 20. 07:54
강원 지역 대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양양송이의 첫 공판이 오늘(20일) 시작됩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영농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오늘(20일)부터 양양송이의 첫 공판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송이가 크게 자라지 않아 이번 주는 능이와 고무버섯 위주로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양송이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올 전망입니다.
올해 양양송이는 무덥고 건조한 날씨로 제때 자리지 못해 추석 전 대목에도 첫 공판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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