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 "원정 도박으로 전 재산 날려…귀국 후 1년 은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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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황기순이 원정 도박을 한 것에 반성하면서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황기순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기를 얻으니까 사람들과 10만원, 20만원, 50만원 주고받는 게 놀이라고 생각했다"며 "도박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나쁜 길에서) 결국 못 빠져나갔다"고 토로했다.
필리핀 원정 도박에 나섰다가 전 재산을 잃었다는 황기순은 "정말 무서웠다"며 "한국에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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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황기순이 원정 도박을 한 것에 반성하면서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MBN 교양 '특종세상'에는 황기순이 출연했다. 그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이용식, 박상민, 진성 등과 자선 행사를 열었다.
데뷔하자마자 유행어 "척 보면 압니다"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황기순. 그는 "(전성기 때) 일주일에 녹화가 평균 6개씩 있었다"며 "광고도 꽤 많이 찍었는데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황기순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기를 얻으니까 사람들과 10만원, 20만원, 50만원 주고받는 게 놀이라고 생각했다"며 "도박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나쁜 길에서) 결국 못 빠져나갔다"고 토로했다.
필리핀 원정 도박에 나섰다가 전 재산을 잃었다는 황기순은 "정말 무서웠다"며 "한국에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겠느냐"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돌 던질 것 같았다"며 "난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황기순은 연예인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해) 1년간 은둔 생활을 한 것 같다"며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시작해 재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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