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 대표단 방북…국방 분야 협력 강화 논의

고은희 2024. 9. 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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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국방부는 어제(19일) 웹사이트를 통해 황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그제(18일) 북한을 방문해 김민섭 국방성 부상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트남 대표단은 어제(19일) 강순남 국방상을 예방했습니다.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의 방북은 오늘 아침 7시 기준 북한 매체에서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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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국방부는 어제(19일) 웹사이트를 통해 황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그제(18일) 북한을 방문해 김민섭 국방성 부상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훈련, 군사체육, 군 의료, 국경, 방위산업, 군사기술, 정보 공유, 전략 연구 등 군사분야 협력과 고위급 인사 교류, 다자 포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이어 베트남 대표단은 어제(19일) 강순남 국방상을 예방했습니다.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의 방북은 오늘 아침 7시 기준 북한 매체에서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국경 봉쇄를 해제한 후 베트남 등 사회주의권 전통 우방을 중심으로 해외 대면 외교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북한정권 수립 기념일(9·9절)을 앞두고 박상길 외무성 부상이 베트남을 방문, 부이탄 손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주베트남 북한대사가 5년여 만에 현지에 부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베트남 국방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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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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