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중장기 운임 상승 동력 부재에 아쉬운 배당성향…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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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중장기으로 추가적인 운임 상승 동력 부재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벌크선사 대비 팬오션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하여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발틱운임지수(BDI)는 1890포인트로 전년대비 19.3% 높은 수준이나, 중국경기 부진, 충분한 철광석 항구 재고로 인해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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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중장기으로 추가적인 운임 상승 동력 부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배당성향 확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000원에서 5300원으로 12%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530원이다.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로 역사적 저점이지만, 이익 모멘텀 둔화로 인해 밸류에이션 반등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비교 기업 대비 배당 성향도 낮고, 현재 양호한 벌크선 운임을투자자가 누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정 연구원은 짚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LNG선 인도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되며 이익 체력은 높아지나, 이익의 핵심은 벌크선이라고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중장기 벌크선 운임 전망치 조정에 따른 적용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존 7.8%에서 7.5%로 4%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벌크선사 대비 팬오션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하여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발틱운임지수(BDI)는 1890포인트로 전년대비 19.3% 높은 수준이나, 중국경기 부진, 충분한 철광석 항구 재고로 인해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하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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