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개 남아’ 오타니, 49호 대포 쾅 ‘50-50 초 임박’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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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홈런-50도루에 이제 홈런 1개 남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50호, 51호 도루에 이어 49호 아치를 그렸다.

이날 오타니는 1회 50호 도루, 2회 51호 도루를 기록한 뒤, 6회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날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기록하며, 역사상 첫 50-50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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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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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홈런-50도루에 이제 홈런 1개 남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50호, 51호 도루에 이어 49호 아치를 그렸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1회 50호 도루, 2회 51호 도루를 기록한 뒤, 6회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49호 홈런. 지난 18일 48호를 때린 뒤 2경기 만에 나온 대포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날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기록하며, 역사상 첫 50-50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홈런 1개만 나오면 역사상 첫 대기록이 작성된다.

오타니는 1회 에드워드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다. 이는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홈런이 되는 아쉬운 타구.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오타니는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과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이자 시즌 50호 도루.

이후 오타니는 후속 희생플라이 때 선취 득점을 했다. 또 2회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주자는 1, 3루 상황으로 이어졌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상대 배터리는 속수무책. 2루로 공을 던지지도 못했다. 시즌 50호 도루가 나온 직후 51호 도루가 기록된 것이다.

또 오타니는 팀이 4-1로 앞선 3회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단 오타니는 2루타를 때린 뒤 3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오타니는 7-3으로 앞선 6회 1사 2루 상황에서 호르헤 소리아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49호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 경기에 1홈런-2도루로 50-50에 훌쩍 다가선 것. 이제 오타니가 역사상 첫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홈런 1개만이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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