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 대표단 방북…국방분야 협력 강화 논의

하채림 2024. 9. 20.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했다.

20일 베트남 국방부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황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지난 18일 북한을 방문해 김민섭 국방성 부상과 회담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훈련, 군사체육, 군 의료, 국경, 방위산업, 군사기술, 정보 공유, 전략 연구 등 군사분야 협력과 고위급 인사 교류, 다자 포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국방부는 전했다.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의 방북은 이날 오전까지 북한 매체에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순남 북한 국방상 예방한 황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 [베트남 국방부 웹사이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방북했다.

20일 베트남 국방부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황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지난 18일 북한을 방문해 김민섭 국방성 부상과 회담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훈련, 군사체육, 군 의료, 국경, 방위산업, 군사기술, 정보 공유, 전략 연구 등 군사분야 협력과 고위급 인사 교류, 다자 포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국방부는 전했다.

이어 베트남 대표단은 지난 19일에 강순남 국방상을 예방했다.

북한은 국경 봉쇄를 해제한 후 베트남 등 사회주의권 전통 우방을 중심으로 해외 대면 외교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북한정권 수립 기념일(9·9절)을 앞두고 박상길 외무성 부상이 베트남을 방문, 부이탄 손 외무장관을 만났다.

지난 8월 초에는 주(駐)베트남 북한대사가 5년여 만에 현지에 부임했다. 리승국 대사는 북한이 팬데믹 이후 처음 외국에 파견한 대사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의 방북은 이날 오전까지 북한 매체에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