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흉기 난동에 1명 사망…용의자 "신은 위대하다" 외쳐

권진영 기자 2024. 9. 20.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항구도시 로테르담에서 19일(현지시간),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범행 중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자신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먼저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 용의자가 폭행 도중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두 개의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무차별적으로 흉기 휘둘러"…근처 시민에게 제압당해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가 보도한 로테르담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보도 갈무리. 2024.09.19/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네덜란드 항구도시 로테르담에서 19일(현지시간),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범행 중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자신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먼저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 용의자가 폭행 도중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두 개의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용의자가 "많은 사상자를 내기 위해 나온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에라스뮈스 다리 근처에서 수업을 진행하던 한 30대 스포츠 강사에게 흉기를 빼앗겨 제압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대거 출동했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