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나와라" BMW·도요타…수소차 2028년 양산

송태희 기자 2024. 9. 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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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시범 운행 중인 BMW iX5 하이드로젠 모델 (사진=연합뉴스)]

독일 BMW가 일본 도요타와 협업을 거쳐 제작한 수소연료전기차(FCEV)가 독일 도로에서 본격 시범 운행에 들어 갔습니다.  양사의 수소 동맹 체제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지시간 19일 BMW 본사가 있는 독일 뮌헨 전시·시승 행사장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시험 주행 파일럿 모델인  'iX5 하이드로젠(Hydrogen)'에 대한 설명과 시승이 진행됐습니다. 

iX5 하이드로젠은 BMW가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를 활용해 FCEV 미래 비전을 제시한 모델로, 도요타와 협력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했습니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401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는 6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연료전지 구동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해 왔습니다. 

BMW 관계자는 "2028년 양산에 들어간 뒤 차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의 현대차와도 수소위원회를 통해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차 개발에 적극적인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중국을 제외하고 BMW와 도요차, 현대차그룹 등 3곳에 불과할 정도로 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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